Guest Book

  1. 손정우 2009/08/11 08:24 edit & del reply

    영찬군 잘 지내는가?

    며칠전 갑자기 자네의 전화를 받고 너무 반가왔었네 놀라기도 하고

    사진을 보니 다니엘과 로지는 무럭무럭 자랐구만

    다니엘이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다니 대단하구먼... 그런데 그 많은책이 다 어디서 났는가?

    나도 이제 기술사 공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할 생각인데,

    민준이도 커가니 같이 공부를 할 생각이라네


    전화 통화에서도 말 했듯이 지금 나는 스스로 어려운 길을 선택하여,

    중대한 고비에 와있다네...

    흔히 터널에 비유하더군...되돌아 갈수도, 다른길도 없고,

    오직 앞으로 나아갈수 밖에 없는...오직 합격으로 빠져나갈수 밖에 없는 터널..

    하지만 합격을 확신하지 못다는 대다수 사람들은 나의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고승덕 변호사의 말)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네


    자네와 통화를 한 후 며칠후에 아지랄, 발가락과 통화를 했지

    아지랄 딸은 잘 크고 있고, 여수에서 아지랄 어머님이 올라오셔서 같이 살 예정이라고 하네

    그리고 아지랄 와이프는 다시 동대문에서 일을 시작한다고 하네

    이사도 간다고 하더군...창동으로


    발가락은 여전히 늦게까지 일하고 살더군...그런데 최근에 술을 안먹는다고 하더군

    그런데 그러말 평소에 계속 듣던말이 아닌가 싶어...나처럼 정말 술을 딱 끊은 건지...아니면

    그냥 며칠 안먹은건지..


    하여간 자네와 자네 가족들은 잘 지내는 듯 하구만

    일재는 호주로 여행을 다 다니고 ...좀 살만한가 보지? ㅎㅎㅎ 부럽구만

    다음에 또 들름세...

    • BlogIcon 김영찬 2009/08/15 07:43 edit & del

      모르는 번호는 안받는 자네의 행동양식덕분에 난생처음으로 핸드폰통화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구만..

      어려운 길이라... 멋진 도전을 축하하며~ 꼭~ 성공하기를 바라네~ 반드시 합격하도록!!! 고고!!

      모두들 잘 있다니, 좋구만.. 창열이도 보통사람으로 변신하고, 자네도 보통사람으로 변하고, 기락군은.. 조만간 좋은 소식 있겠지~

      시골에서 살다가 시드니로 이사를 했어.. 시드니는 겨울 날씨가 많이 따뜻하구만..

      조만간 얼굴보고 히히덕거리는 날이 오지 않겠느가~
      건강하고~ 꼭! 합격해서, 둘째소식이 빨리 들려오기를 바라네~

      Have a wonderful weekend!!!

  2. 주일재 2009/06/22 14:25 edit & del reply

    형님과 한참 호주얘기 꽃피운게 벌써 10개월 전이었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저는 이번 여름휴가로 와이프랑 호주를 또 다녀왔습니다.

    6월13일 출발
    14일~15일 브리스베인
    16일~18일 케언즈
    19일~20일 시드니
    6월21일 아침일찍 시드니 출발

    어제 밤 늦게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예전 어학연수때의 좋은 기억을 와이프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 갔다왔더랬죠~
    죄송스럽게도 호주 도착해서야 형님생각이 났습니다. 진작 연락드리고 갔으면 시드니에서 잠깐이나마 뵐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아무튼 건강하시고요...언제 라운딩 같이할 그날을 기다리며 저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네요 ^^

    제가 게을러서...여행기를 좀 쓰고싶어도 쓰질 못하고 있습니다...언젠가 쭉 정리해서 올려봐야징~ ㅋ

    • BlogIcon Chany Kim 2009/07/02 17:07 edit & del

      시간 정말 빠르지? 모든일이 엊그제 같은데, 아이들 학년 올라가는거 보면 시간이 지난걸 느낀다.
      호주에 왔었구나. 8박 9일 브리즈번 케언즈 시드니!
      환상의 여행이었겠구만~
      아내가 많이 좋아했겠구나~ 아내보다 니가 더 좋아한거 아니냐?
      이번에는 일정이 너무 빠득해서 많이 바빴다고 생각한다많은! 다음번에 올때는 꼭~ 연락해라~ 다음번에도 연락 건너 뛰면 아주! 둑는다!
      여유있게 라운딩도 한판 돌도록 하루 정도 여유 두면 더 좋고~~~ 즐거운 생활 되기 바란다~

  3. 손정우 2009/02/27 09:45 edit & del reply

    영찬군 오랜만일세

    내가 글을 남긴지 한달이 훌쩍 넘었구만

    잘지냈는가? 아직 많이 덥지?

    여긴 오늘 아침기온이 0도 쯤이고 낮에는 9도까지 올라가서
    그리 춥지는 않다네

    아지랄은 애키우느라 정신 없는듯 하고 발군은 여전히 일하고 술먹고
    그러나 보네

    얼굴 본지 오래됬는데...

    최근 내 신변에 변화가 생겼다네

    2월 23일 월요일 부터 삼성 수원사업장으로 근무한다네

    나만 옮기는건 아니고 삼성이 작년에 적자를 내고 크게 조직개편을 하면서

    1200 명 정도가 수원사업장으로 내려왔다네...나와 내가 속한 조직도
    거기에 속한거지

    하여간 안양집에서 가까와지고 밥도 싸고 차비도 안들고...난 뭐든게 좋아졌다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나도 이제 올해 35세로 30대 중반이고...삼성에 외주직원이 된지도 3년째인데

    언제까지 여기 프로젝트에 있을지도 모르겠고 해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네

    단기적인 공부뿐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장기 계획(물론 계속 변하겠지만)을

    세워 봤다네

    그래서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서서히 실행에 옮기고 있다네

    우선 술을 끊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뱃살이 빠지는게 느껴진다네

    처음엔 빨리 빠지다가 한달 쯤 지나면 다시 찌거나, 빠진 상태를 유지하기도
    힘들다고 하더군 ㅎㅎ

    하여간 아들이 커가니 아빠가 철이 드나 보네...그동안 목표 없이 살았었는데

    허리아프고, 배 뿔룩나오고(34바지를 못입는다네), 10m 만 뛰어도 어지러운 사람이, 내 아들 민준이의 아빠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네...

    직장에서도 이대로 가다가는 어영부영 40대를 맞아서 고생하고 무시받으며 일할것 같고...

    민준이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네 아빠는 뭐하시니?" 하면 뭐라고 할까 싶기도 하도..

    하여간 뒤늦게 절박해 지니 허둥지둥일세

    자네가 예전에 운동하고 영어공부 하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볼때는,

    난 회사일이 바빠서...귀찮아서...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았었는데...

    인생은 개개인 별로 다 때가 있나 보네...ㅎㅎ

    다음에 또 옴세...다음에 올때는 한 3,4킬로는 빠져 있어야 할텐데 ㅎㅎㅎ

    • BlogIcon Chany Kim 2009/07/02 17:01 edit & del

      잘지내나? 뎃글 안달았다고 삐졌서 홈피 방문을 안한겐가?
      아님 수원으로 출퇴근하면서 많이 바쁜건가~
      이제 다시 홈피 관리 들어가니까~ 최근 현황 좀 남겨주시게나~

  4. 손정우 2009/01/12 15:21 edit & del reply

    아! 1월 10일이 자네 생일이지 아마?

    늦었지만 축하하네...

    1월 9일은 정은이 기일, 10일은 자네 생일, 11일은 내아들 민준이 생일

    어째 기념일이 쭉 붙어 버리네...

    • BlogIcon Chany Kim 2009/01/21 12:31 edit & del

      10일이 내 생일이지~ 성대한 생일 축하 잔치를 벌렸지^^
      9일, 10일, 11일이 연타로 연결되는구만.
      과거와 현재와 미래 처럼..
      열심히 살아야지~

      아참.. 지난번에 자네가 방명록에 글을 쓰다가 잘리는 일이 발생했었지?
      정말 당황스럽고 짜증나는 일이지.. 그래서 이번에 사용 서버를 이동했다네, 다시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거니까, 마음껏 글을 쓰기 바라네~

      금방 자네 생일이구만~

  5. 손정우 2009/01/12 10:15 edit & del reply

    영찬군 더운데 잘 지내고 있는가?

    여긴 오늘(2009.01.12) 서울이 -11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네

    좋지 않은 소식을 가져 왔다네

    자네 99학번에 김정은 이라고 기억하는지 모르겠구만

    자네는 99년도 부턴가 일찍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99학번과는 별로 같이 있을 시간이 없어서

    금영이와 같이다니던 애인데...기억을 할런지 모르겠구만

    하여간 폐암 투병 1년만에 지난주 금요일(2009.01.09)에

    하늘나라로 갔다네


    나는 작년 이맘때 부터 이미 정은이로 부터 연락을 받아 알고 있었지...

    그리고 그동안 전화나 문자로만 쭉 연락을 해오다 최근 2,3개월
    연락이 뜸해서 안그래도 새해도 됬으니 연락을 하려던 차였는데

    그렇게 갑자기 황망히 갈줄이야...

    폐암이라는 무서운 병이 담배도 한번 피워보지 않은 30대 이전의 젊은

    사람이 그렇게 갈줄은 솔직히 예상치 못했다네


    금요일날 연락받고 퇴근후 바로 영안실에 갔다가
    바로 집으로 왔는데, 내가 다녀간 이후 99학번 동기들과 97학번 등등
    학교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하더군...

    나는 토요일날 다시 빈소에 가서 정은이 어머니와 얘기를 한참 나누고
    돌아왔다네

    정은이 어머니가 날 알아보시더군...정은이가 내 얘길 많이 했던 모양이야

    와이프와 애기 데리고 한번 오겠다고 했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고 하더군

    내가 그런말을....했었지...했었어....

    1년여 투병생활 동안 한번도 찾아가 보지 못한 죄책감이 한이 되는구만

    내가 지금 중요한 것을 너무 많이 놓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여기 와서 글을 남기게 되는구만

    이 guest book 이 내 Issue List 가 되는게 아닐까?

    • BlogIcon Chany Kim 2009/01/21 12:29 edit & del

      정은이라면.. 통통하고, 자네를 잘 따르던 여자후배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그후배가 왜갑자기 그런 일을 당했을까나..
      모르던 후배도 아니고, 황당하구만..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고, 사회생활을 하는것 만으로도 많이 벅차지..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지는것 자체가 호사라고 생각될때도 있고..
      그러다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하는 자괴감에도 빠지고..
      그러다가 보면 아이가 한두살 커가는거고..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모든것들이 부질없었다는걸 느껴질때쯤, 자신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라고..

      이런게 인생이 아닐까 생각되네.

      다람쥐 챗바퀴 도는것처럼 사는게 인생이지만, 그 속에서, 행복해하면 되는게 아니겠는가.

      혹시 생각의 여유가 있으면, 8~9년전쯤에 한강다리밑에서 자네와 창열, 발군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되새겨보는것도 좋을듯하네~